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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퍼스트미디어] 패션 디자이너 향한 ‘바른 길’ 만들어요- RIGHT ROUTE
작성자 (주)라잇루트 (ip:)
  • 작성일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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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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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화려함이다. 신상과 ‘잇(it)’ 아이템의 향연, 셀럽들이 총출동하는 패션쇼 등이 그 분야를 대표하는 이미지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표현되는 것도 크게 다를 바 없다.

 

수많은 청춘들이 대학의 패션학과 및 전문 학원에서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는 이유도 그래서다. 그들이 꿈꾸는 미래는 과연 장밋빛일까?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한 장면, 많은 이들에게 패션업계의 환상을 심어준 영화다.(사진: 네이버 영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한 장면, 많은 이들에게 패션업계의 환상을 심어준 영화다.(사진: 네이버 영화)

 

하지만 패션업계가 가진 속내는 고달프다. 화려함 뒤에 감춰진 현실이 그렇다. 지난 2014년, ‘패션노조’란 이름의 SNS 페이지에서 공개한 국내 모 디자이너 소속 직원들의 급여는, 견습 10만원, 인턴 30만원, 정직원 11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때 유행했던 ‘열정페이’(열정을 빌미로 청년들에게 무급·저임금으로 노동을 시키는 것)라는 단어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도 패션업계를 통해서였다.

 

2015년 1월 패션계의 열정페이에 대한 청년들의 시위 현장(사진: 알바연대)
2015년 1월 패션계의 열정페이에 대한 청년들의 시위 현장(사진: 알바연대)

 

왜 그런 상황이 만들어질까?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이 높은 취업의 문을 통과하려면, 자신이 제작한 의상, 포트폴리오가 필수조건이다. 하지만 졸업전시회 등 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한정적인 기회를 제외하면 이들이 온전히 자신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통로가 많지 않다. ‘열정페이’를 받으며 오랜 시간 일하거나, 비싼 수강료를 내고 학원에 다니는 방법 정도다.

 

지금까지 이런 관행에 대해 다양한 비판의 목소리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가 이어져 왔다. 예비 패션 디자이너들을 위한 사회적기업 ‘라잇루트’도 그중 하나다.

 

신민정 라잇루트 대표
신민정 라잇루트 대표

 

 

누구나 디자이너를 꿈꿀 수 있도록

 

“집안 환경이 넉넉지 않으면 패션 디자이너란 직업은 생각조차 못 하는 게 요즘 현실이에요.”

 

신민정(26) 라잇루트 대표의 말이다. 신 대표는 “패션 쪽은 적은 임금에 식비, 교통비 등이 지원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며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돈을 써가면서 일을 해야 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라잇루트는 이런 불합리한 패션업계의 관행을 바꾸고, 예비 디자이너들이 올바르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곳의 의상들은 모두 예비 패션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작품이자 포트폴리오. 작년 11월 첫 프로젝트 팀을 시작으로 세 명씩 세 팀, 아홉 명의 디자이너들이 이곳에서 총 18개의 의상을 제작했다. 올가을 역시 열 명의 팀원들이 자신들의 생각과 메시지를 의상으로 구현 중이다.

 

라잇루트는 예비 디자이너들이 합리적으로 자신의 의상을 만들어 볼 수 있게 돕고 있다.
라잇루트는 예비 디자이너들이 합리적으로 자신의 의상을 만들어 볼 수 있게 돕고 있다.

 

학생들이 만든 옷, 불안한 점은 없었을까? 신 대표는 “처음엔 소비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걱정도 됐고, 불안감도 컸다”고 했다.

 

하지만 이런 불안함은 기우에 불과했다. 예상보다 훨씬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초기 4곳의 판매처는 반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현재는 국내의 대표적인 온라인 편집샵 ‘무신사(MUSINSA)’를 비롯한 7개 스토어에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9월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첫 번째 쇼룸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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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스탠드에비뉴에 문을 연 라잇루트의 첫 번째 쇼룸
언더스탠드에비뉴에 문을 연 라잇루트의 첫 번째 쇼룸

 

관행 바꾸는 착한 패션 꿈꿔요

 

건축설계학을 전공하던 신 대표는 4년 전, 미국에 있는 사회적기업에서 인턴생활을 하며 가치 있는 기업활동을 처음 접했다. 저소득층 아이들의 집을 지어주는 회사였다. 그때 익힌 경험이 옷을 좋아하던 기호와 맞물려 탄생한 게 지금의 라잇루트다.(신 대표는 3년 전부터 지금까지 패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70명이 넘는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들을 만났다. 그들과 얘기하며, 느낀 업계의 불합리한 관행은 고스란히 라잇루트의 미션이 됐다.

 

“피팅모델(의상‧잡화‧장신구 등의 실제 착용모델)의 지출을 줄이기 위해 디자이너를 뽑을 때 신체 사이즈를 잣대 삼기도 해요. 채용 란에 대놓고 키, 몸무게, 가슴과 허리, 엉덩이 치수를 요구하는 곳도 있었죠. 배경과 신체적인 차별 때문에 예비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현실이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디자이너의 이름이 고스란히 걸린 라잇루트의 제품들.
디자이너의 이름이 고스란히 걸린 라잇루트의 제품들.

 

그녀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패션회사가 어떻게 사회적기업일 수 있냐”는 것. 하지만 이러한 의문은 지난 3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2016 사회적기업육성사업’에 선정되며 말끔히 해소됐다.

 

육성대상으로 선정되며 받은 지원금은 예비 디자이너들이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뽐낼 환경 구축에 쓰인다. 지금도 제품을 판매해서 얻는 수익의 3분의 2는 다음 차례의 학생들을 위해 고스란히 남겨둔다.

 

 

‘열정페이’라는 단어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언젠가는 이곳을 거쳐 간 모든 디자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신 대표의 바람은 라잇루트에서의 작은 움직임이 더 많은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세상 밖으로 나올 기회를 제공하는 것. 내년 1월에는 그동안 함께했던 모든 학생들과 미국에서 열리는 ‘LA 패션위크’에 참가할 예정이다. 더 많은 디자이너의 참여를 위해 최근에는 단체복을 만들어주는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신 대표는 “공생이라는 가치가 패션업계의 새로운 관행으로 자리잡는 그 날까지 우린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녀의 말을 들으며 애니메이션 ‘라따뚜이’에서 비평가 안톤 이고가 한 말이 떠올랐다.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순 없다. 하지만 배경이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된다.”

 

/사진: 라잇루트 제공·최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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